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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교인들에게도 외면당하는 이유는 가짜복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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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대조 할아버지는 1800년대 말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고향인 충남 서천 한산 구동장로교회를 설립하는데 주된 역할을 하였다. 이미 고인이 된 나의 아버지도 목사였으며, 나의 두 동생들과 마지막 동생의 아내도 목사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
아세아연합신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1989년부터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다가 2023년12월에 시무하던 교회를 사임하였다. 현재는 복음전파와 성경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인터넷과 문서를 활용하는 선교단체를 준비중이다.

코로나 펜데믹이 한참이던 시기에 불현듯 나 자신이 설교를 찍어내는 기계 같다는 두려움에 휩싸이면서 목회자로서 지내온 기간동안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의심은 그 동안 목회자로서 걸어온 길ㅇ[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가짝복음의 전달자였으며, 그것을 강요하는 바리새인이었고 사두개인과 같은 목사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이 전부였는데, 교회역사안에 나타난 이단 사상들로 가득한 것을 알고 성경을 다시 읽고 공부하게 되었다. 소멸되어가는 신앙공동체인 교회가 생명력을 회복하는 길은 성경에 있다.
올바른 구원론을 가르치는 일 밖에 길이 없다.
그 동안 모든 방법과 시업을 시도해 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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